#53. 서울우유 홍보대사 예쁜포비님의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레시피’
요즘 브런치 중 가장 핫한 메뉴라면 리코타치즈 팬케이크를 들 수 있죠.
일반 팬케이크와 비교해서 리코타치즈 팬케이크만이 가지는 차이점이라면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향미에 있습니다. 겉모습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맛과 식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죠.
리코타치즈 팬케이크를 만들려면, 물론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치즈가 있어야 합니다.
전 집에서 직접 만들었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집에서 리코타치즈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세요. 은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리코타치즈 팬케이크는 주말 브런치로도 좋고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도 딱 입니다. 일반 핫케이크 레시피보다 치즈와 달걀이 더 많이 들어가서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처음에 구울 때는 더 촉촉하게 부풀어 오르는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 주저앉는 경향이 있네요.
재료
리코타치즈 150g, 우유 100ml, 달걀 2개, 핫케이크 가루 60g, 버터 약간,
토핑 : 한라봉, 슈가파우더
리코타치즈와 달걀, 시판 핫케이크 가루, 우유, 버터를 준비해주세요. 우유는 서울우유에서 나온 ‘뼈를 생각한 MBP 팻프리’ 우유입니다. 지방이 0%인 제품으로 칼로리가 낮은 우유이죠.
사실 다이어트를 하려면 그냥 굶어야 하는데 맛있는 음식은 자꾸 만들어 먹고 싶고. 조금이나마 위안 삼기 위해 재료라도 무지방 우유를 사용하는 거죠. 하지만 다시 칼로리 높은 버터를 넣고, 하여간 삶은 모순 덩어리인 것 같습니다^^
볼에 리코타치즈, 우유, 달걀노른자를 넣고 거품기로 곱게 섞어주세요.
핫케이크 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달걀 흰자는 따로 분리해서 볼에 넣고, 핸드믹서를 이용해 머랭을 만들어주세요.
반죽에 머랭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살살 들어 올리듯이 가볍게 섞어주세요.
섞다 보면 어느새 이런 푹신한 반죽 상태가 됩니다.
약불에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반죽을 한 국자 떠서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접시에 담고 슈가파우더와 과일을 올려 주세요. 딸기, 한라봉 등 다 좋습니다.리코타치즈는 호불호가 갈리는 치즈 특유의 향이 전혀 없는 반면, 우유와 생크림의 신선하고 고소한 향미가 진해서 머랭과 함께 넣고 팬케이크를 구우면 아주 부드러운 식감의 간식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봄방학 기간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정말 잘 먹더라구요. 이제 일반 핫케이크는 맛없어서 안 먹겠다 하네요. 여러분도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