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서울우유 홍보대사 행복한곰돌씨 님의 ‘망고두유 아이스크림’ 레시피

한낮에 참 덥죠. 그도 그럴것이 벌써 6월 중순 넘어섰으니 여름이란 말이 어울리는 요즘이에요. 여름에 어울리는 간식, 망고두유 아이스크림을 소개합니다.

우유가 아닌 두유가 들어갔는데도 과일 두유라서 정말 상큼해요. 여름간식으로 참 좋은 듯해요. ^^

재료
망고두유 500ml, 소금 한꼬집, 전분 2T, 설탕 1T

먼저 애플망고두유 500ml 준비해주세요.

전 서울우유 ‘두유에 애플망고가 새콩달콩’을 사용했는데요. 전혀 두유같지 않고 오히려 주스같아요. +_+ 달달하니.. 원래 단맛이 없는 두유라면 설탕이 많이 들어가겠지만, 새콩달콩 본연의 단맛을 이용하기 위해 설탕은 조금만 넣고 만들었답니다.

과일두유 답게 비타민C가 일일영양소 대비 40%!! 특히, 안에 나타드코코가 들어있어서 알갱이 씹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더운 여름에 좋은 간식거리가 되겠다 싶어서 만들어보았어요. ^^

500ml 중에서 400ml만 설탕, 소금 아주 약간 넣고 끓여주세요.

남은 100ml 두유에는 전분을 넣고 덩어리 없도록 잘 섞어줍니다.

전분풀린 두유를 끓인 두유액에 붓고 불에 올려 계속 저어가며 농도가 생기는 커스터드 상태까지 계속 끓여주세요.

시간이 좀 지나면 살짝 농도가 생기는데요. 좀 걸쭉한 느낌이다 싶으면 저어주던 숟가락 뒷쪽부분을 살짝 긁어보세요. 깔끔하게 긁히면 커스터드가 완성된 것이랍니다. ^^

그대로 얕은 통에 담고 얼리면서 3시간마다 포크로 긁어주기를 3회정도 하셔도 되구요. 혹은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사용하셔서 완성해도 좋아요.

보통 아이스크림은 냉동온도가 일반 냉동실보다 높은 편인데 저희집 냉동실은 기본 설정보다도 낮아서 더 꽝꽝 얼었지만, 상큼한 망고두유 덕에 그래도 맛있는 여름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집에서도 깔끔하고 쉽게 만들수 있으니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아이들 간식으로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엄마의 정성도 담겨있구요.^^

후훗~ 건과일이나 시럽등을 살짝 곁들여도 좋지요.

전분이 들어서 살짝 쫀득하게 느껴지는 상큼함이 톡톡 느껴지는 망고아이스크림, 두유로 만들어서 더욱 좋은 망고두유 아이스크림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