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큰 시험을 치르게 된 우리 수험생들. 수능이라는 목표 아래 12년을 쉼 없이 달려온 그들에게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수험생 누구나 하는 게 있죠? 바로, 수능 끝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는 건데요. 여러분은 수능이 끝나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요? 서울우유가 여러분에게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수험생 혜택받기
제일 먼저, 수능 친 수험생들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수험증 혜택! 걸어 다니는 할인권이라도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혜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용실과 영화관부터 음식점, 놀이공원까지! 너무도 다양해서 그동안 고생한 걸 보상받는 기분일 거예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 영화관
우리나라 3대 영화관들은 각자 저마다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단 영화 관람료와 매점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 영화 캐릭터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도 하고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도 있답니다. 각 영화관 홈페이지에 가서 정보를 확인해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놀이공원
시험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놀이공원! 놀이공원 역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입장권 할인은 물론이고, 동반 2인까지 할인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능 끝난 주말에는 수능 이벤트 및 특별 공연을 여는 곳도 있네요. 게다가 경품 이벤트를 하는 곳은 노트북과 최신 스마트폰 등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경품을 준다고 하니, 일단 놀이공원은 무조건 가야겠어요!
– 음식점
수험생을 위한 파티에 먹을 것이 빠지면 섭섭하죠. 외식 업계들은 앞다퉈서 할인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샐러드바 무료 혜택이나 메인 디쉬를 하나 더 제공하기도 하고, 한식 뷔페는 수험생들에게 원기 회복 삼계탕을 무료로 주기도 하네요. 명불허전 치킨 브랜드에서는 1+1행사나 인기 메뉴를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팔기도 합니다. 이만하면 수능 칠만하죠?
제일 중요한 것은 어딜 가더라도 내가 수능 친 장본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수험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는 점! 막상 할인 이벤트가 있더라도 수험증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따라서 올해까지는 혹시 모르니 수험증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기로 해요!
여행 가기
열심히 공부한 자여, 떠나라! 머리 아픈 수능 공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기를 콧속에 넣을 때가 됐습니다. 공부하느라 여행은 꿈도 못 꿨다면 시간이 많은 지금, 여행을 훌쩍 다녀와 봐요.
– 국내 전국 벽화 마을
벽화 마을은 여행지로 꾸준히 있기 많은 곳이죠? 아무래도 벽화 대부분은 조용하고 고즈넉한 마을에 많이 그리다 보니까 천천히 거닐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 벽화마을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만약 본인이 서울이나 경기도권에 거주한다면 서울 이화마을을 추천합니다. 이화마을은 낙산공원 밑에 위치한 마을인데, 7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해 동네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마을입니다. 혜화역과 인접해있어 벽화마을을 다녀온 후 대학로에서 연극 한 편 보는 코스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도 아기자기한 벽화와 조형물들이 많답니다.
만약 본인이 경남권에 산다면 부산 감천문화마을이나 통영 동피랑 마을을 추천할게요. 감천 문화마을은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산기슭을 따라 밀집한 슬리브의 작은 집과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마치 성냥갑 같은 집들이 레고를 쌓은 것 같답니다. 아무래도 서울보다 부산이 조금 더 따뜻하니 이곳에서 예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좋아요.
-해외여행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가까운 해외로 떠나보세요. 일본이나 대만처럼 저렴한 가격과 짧은 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어떤가요? 특히 일본의 경우, 놀러 갈 곳이 많아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한겨울의 하얀 눈을 보고 싶다면 홋카이도나 삿포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에서 수험 피로를 녹이고 싶다면 벳부나 료칸도 추천합니다!
-제주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외국 휴양지 같은 제주도. 수험 끝나고 해외여행 가기가 피곤하다면 제주도가 딱 좋습니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요즘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주도 한 달 살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능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모든 걸 다 털어버리고 제주도에서 한 달 살다가 오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운동하기
자고 밥 먹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전부 앉아서 보내는 수험생들. 척추와 목이 정말 안 좋아졌을 거예요. 공부하느라 수고한 나의 몸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봅시다. 추워서 집 밖으로 나가기 싫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편한 옷을 갈아입고 매트를 깔아주세요. 음악까지 틀어둔다면 더 효과가 좋을 거예요!
1.먼저 음악에 맞춰 가볍게 발을 옆으로 들어 올려주는 동작을 8번씩 좌우로 번갈아 2세트 해주세요. 반동으로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 바깥쪽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2.발을 어깨너비보다 약 2배 정도 벌려주고, 한쪽 무릎을 굽히면서 반대쪽 허벅지의 안쪽까지 스트레칭해줍니다. 이때 허리를 쭉 펴고, 엉덩이를 뒤로 밀듯이 허벅지 안쪽을 늘려줘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3.팔을 쭉 뻗는 하이 플랭크 동작에서 다리를 바깥쪽으로 벌렸다 오므리기 반복합니다. 복부지방을 없애주는 동작인데요. 엉덩이가 어깨보다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힘들다면 하이 플랭크 동작을 잠시 유지하며 끝까지 이어가는 게 중요해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이까지 신경을 쓰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제대로 못지 못한 수험생들이 혹독하게 식이 관리할 필요는 없어요. 서울우유 나100%와 함께 ‘밀크어트’를 해보는 건 어떤가요? 말 그대로 다이어트 식단에서 우유를 빼놓지 않고 꼭 섭취하는 다이어트인데요. 하루에 우유 두 잔을 마시면 된답니다. 우유로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요.
학창시절엔 수능이 정말 큰 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인생을 더 길게 살아보면 그것은 결코 큰 산이 아니라 그저 작은 언덕이었음을 깨닫게 되죠. 중요한 것은 수능이 다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수능으로 내 인생이 결정지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시험을 잘 봤다면 좋겠지만 실력만큼 잘 보지 않았다면 수험생 혜택으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진 뒤, 다시 힘을 길러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