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서울우유 이야기 2020/07/30 14:00 SEOULMILK

코로나19가 우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러한 코로나19 때문에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서울우유와 함께 어떤 정책인지 알아볼까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란?

포스트 코로나는 ‘이후’라는 뜻의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말합니다. 심지어 평범한 일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면서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BC, Before Corona)과 이후(AC, 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19 때문에 실시했던 이동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 등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 문화, 실내에서 각종 경제 활동을 즐기는 것을 뜻하는 ‘홈코노미’, 4차 산업혁명 등이 향후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체계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인류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대변화를 맞이하게 됐답니다.

한국판 뉴딜 정책을 알아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참고로 뉴딜이란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대공황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정책인데요. 그때 당시의 뉴딜 정책은 대규모 토목 공사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한국형 뉴딜 정책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디지털’과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그린’ 2가지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요.

먼저 디지털 뉴딜은 ‘Data, Network, A.I’ 즉, D.N.A 생태계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금융, 환경, 문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발하려는 건데요. 예를 들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주는 굿닥 앱처럼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서비스하면서 국민 혜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5G를 조기 구축하고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망을 5G와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내년까지 15개 중앙부처, 지자체 업무망을 5G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고 하네요.

교육도 빠질 수 없는데요. 모든 초중고는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교육 인프라가 조성되고, 전국의 대학가에서도 온라인 교육이 강화되는 미래 지향적인 수업 운영방식이 시도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 의료, 중소기업 원격 근무 확산 등 비대면 산업이 육성되고,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하네요.

그린 뉴딜은 전반적으로 신재생, 친환경 산업에 투자 및 확대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그린 뉴딜 정책에는 73조 4,0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하네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나 공간, 생활 속 인프라를 친환경으로 만들겠다는 건데, 공공시설을 제로 에너지화하고, 국토와 해양, 도시의 녹색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물 관리 체계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구축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이라는 항목에서는 에너지 관리를 지능형 스마트로 효율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이동 수단을 보급하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녹색산업을 키우려는 정부의 의지도 담겨 있는데,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하고, 저탄소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금융 쪽에서도 녹색 혁신을 이룩하겠다고 하네요. 전반적으로 친환경적인 정책이 대거 선보여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