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습관으로 친환경 라이프 실천하자!

서울우유 이야기 2020/11/17 14:00 SEOULMILK

환경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지금, 이제는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인류가 조금이라도 지구에서 오래 살려면 쓰레기 문제를 줄여야 하는데요.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아예 생활 습관이 되면 오히려 쉬워요. 따라서 오늘 서울우유는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알려드릴게요!

배달 주문할 때 일회용품 거절하기

코로나19 때문에 급격하게 증가한 배달! 하지만 이러한 배달 문화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바로 음식을 담는 일회용품 때문인데요. 배달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의 일회용품이 딸려오는지 세어보면 배달시키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배달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일회용품을 거절해서 조금이라도 환경을 보호해봅시다. 여기서 말하는 일회용품은 대부분 플라스틱 수저를 말하는데요. 애초에 배달 주문 앱에서 ‘일회용 수저 거절하기’를 체크하면 조금이나마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답니다. 우리 집 쓰레기도 줄이고, 지구 쓰레기도 줄이고! 특히 집에서 먹는다면 플라스틱을 거절하는 건 필수겠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하루 평균 7천만 개라고 해요. 그렇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들은 쓰레기가 되어 오랜 기간 썩지 않고 땅에 묻혀있게 됩니다. 그래서 2018년부터 카페 매장 안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는데요. 머그잔이 불편하다면 텀블러처럼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가볍고 크기도 적당한 텀블러가 많아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좋아요. 게다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엔 각 카페에서 할인이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혜택도 있다고 하니, 텀블러 사용으로 돈도 아끼고 환경도 아껴봐요!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이용하기

물건을 살 때마다 받는 영수증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종이 영수증 발급 건수는 128억 건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중 대부분이 버려져 9천 톤 이상의 쓰레기가 됩니다. 게다가 영수증에 쓰이는 검은색 잉크는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는 환경 호르몬 중에 하나며, 염료 역시 환경에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종이 영수증을 대체해서 나오게 된 것이 바로 모바일 영수증! 종이가 아닌 이메일과 모바일로 영수증을 받는 건데요. 환경에 좋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 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잃어버릴 위험도 없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우리 모두 종이 영수증은 거절하고 모바일 영수증으로 돈 관리를 해봐요!

씻을 때 물을 받아놓고 쓰기

친환경 라이프엔 물을 아껴 쓰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물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양치질할 때 그냥 물을 틀어놓는 경우가 많아요.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4인 가족이 양치할 때 수돗물을 잠가놓으면 일주일에 약 750ℓ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칫솔질을 할 땐 수도꼭지를 잠그고, 양치 컵을 이용해서 입을 헹구도록 합시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손을 자주 씻을 텐데요. 30초 이상 비누칠을 해야 하니, 이때 물을 계속 틀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수도꼭지 기준으로 10초당 1ℓ의 물이 나가는데, 30초면 벌써 3ℓ의 물을 낭비하는 셈이에요. 따라서 비누칠할 때는 항상 수도꼭지를 잠그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주방에서는 설거지할 때도 물을 틀어놓지 말고, 설거지통을 이용해 물을 받아놓고 설거지를 한다면 물을 줄일 수 있겠죠? 조금만 신경 써서 물세도 아끼고 환경보호도 해봐요!

환경 문제는 북극곰의 생계가 위협받는다거나 남극의 빙하가 녹는다는 등 먼 얘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우리 눈앞에 닥친 문제라고 생각해야 해요. 환경을 보호하지 않으면 더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을 하고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