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차를 지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그에 따라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였습니다. 과연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을까요? 지금 내 직업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서울우유와 함께 알아봅시다!

드론 전문가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으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를 말합니다. 작은 헬리콥터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요. TV나 영화에서만 봤던 드론은 이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택배, 촬영, 단속, 화재진압 등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도 많답니다.

앞으로 드론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드론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드론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에서 유망한 직종이 될 거예요. 드론 전문가는 조종사는 물론, 드론 비행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개발자도 해당하며, 드론 제작자, 드론 교육자 등 드론과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드론 전문가가 되려면 무엇보다 공간 지각력, 수리 논리력 등 항공기 운항과 드론에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가상현실 전문가

영화 속에 존재할 것만 같았던 가상현실이 이제는 우리 생활 깊숙하게 들어왔습니다.

그저 게임처럼 흥미로 소비되는 것이 아닌 스포츠 훈련, 자동차 운전, 모의 수술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 가상 모델하우스처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심리치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가상현실 관련 분야는 이미 2010년에 들어서면서 매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따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가상세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가상현실 전문가가 촉망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상현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먼저, 컴퓨터그래픽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배경과 구성 요소를 3차원으로 만듭니다. 그 후, 음향과 움직임 등의 효과를 넣은 콘텐츠 혹은 실제 현장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여러 각도의 영상을 하나로 합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겁니다. 가상현실 전문가는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분석력이 필요하고,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공간 식별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정보보호 전문가

인터넷과 I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개인정보 관리가 더욱 힘들어졌는데요. 해커들은 악성 바이러스와 위장된 프로그램을 이용해 점점 더 지능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있죠.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에서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이때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이 바로, 정보보호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해킹, 바이러스 등의 침입으로부터 정보를 지키는 일을 하죠.

더 나아가 PC에 해킹이나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찾아내어 손상된 정보와 시스템을 복구하는 일을 하며 백신 사용 여부,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분석함으로써 보안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합니다. 또한 설계된 보안 시스템이 잘 구현되는지 살피며, 주기적으로 보안을 담당해요. 개인뿐만 아니라 기밀 정보가 있는 기업과 국가의 정보를 보호할 수도 있답니다.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려면 평소 IT와 컴퓨터 기술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며, IT 환경 변화에 따라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수적입니다.

로봇 공학자

어렸을 때부터 만화나 영화에서 항상 주요 소재가 되어왔던 로봇. 이런 로봇은 제품 생산 등의 산업용 로봇, 청소 등 가정용 전자전기 로봇 그리고 장난감 로봇 등으로 구분되어 왔었습니다. 주부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열악한 조건의 산업 현장에서 사람 대신 쓰였죠. 뿐만 아니라 의료분야에서도 복잡하거나 정교한 수술을 할 때 이용되곤 했답니다. 그런데 앞으로 로봇은 단순 모션이 아닌 ICT 정보통신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지능형 로봇으로 발전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능형 로봇이란, 외부 환경을 스스로 탐지하고 판단해 필요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로봇인데, 정보 제공, 길 안내, 외국어 대응 등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게다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 인간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소셜 로봇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로봇 공학자의 분야는 더욱 넓어지겠죠? 로봇을 연구하고 제작하는 로봇공학자는 로봇의 몸체나 외형을 구성하는 하드웨어, 이동하고 행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데요. 무엇보다 로봇은 복합체이기 때문에 전기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영상처리 기술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릴 때 봤던 미래 도시가 이제는 정말 눈앞에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신기할 따름인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직업도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만큼 내 진로와 미래 직업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