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모임! 주목받는 MZ세대 건배사 추천!!

서울우유 이야기 2022/12/09 14:00 SEOULMILK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송년회와 다양한 연말 모임! 이때 빠질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건배사인데요. MZ세대 신입사원으로서 회식 분위기를 휘어잡고 싶다면 센스있는 건배사를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죠? 어떤 것들이 있을지, 남녀노소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건배사를 추천해드릴게요! :D

훌쩍 다가온 연말 시즌! 다가올 송년회, 망년회!

막상 건배사 외칠 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건배사를 할 때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일어난 후에 각자의 잔에 술을 가득 채우도록 유도합니다. 그런 다음 건배 제의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준 사람 혹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건강과 행복을 빌거나 내년의 비전과 희망에 대한 내용,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얘기한 다음 마지막으로 술자리 잘 마치자고 마무리하면 된답니다. 그런 후, 임팩트 있는 건배 구호를 외쳐야 하는데, 이 건배 구호가 중요하답니다.

왁자지껄한 회식 자리에서 “이번 건배사는 신입사원 김서울 씨가 해볼까?”라는 부장님의 지령이 내려졌다면! 여러분은 어떤 건배사를 외칠 건가요? 이렇게 예기치 못한 건배사 타이밍이 왔을 때 그저 우물쭈물하다가는 망신만 당한다는 것! 그렇다고 ‘파이팅!’ 같은 너무 올드한 20세기 같은 건배사는 더더욱 민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어요. 자고로 센스 있는 신입사원이라면 가슴에 건배사 하나쯤은 품고 있어야 하는 법! 다가올 송년회에서 빛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서울우유가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준비해 봤습니다!

클래식 이즈 베스트! 고전 건배사!

– 청바지

특히 나이 많은 기성세대가 있는 송년회라면 이 건배사를 추천할게요. 이미 많이들 외치고 다녀서 딱 들으면 바로 아실 만한 건배사, 바로 ‘청바지’입니다. 청바지는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아주 생기 넘치고 부장님들이 좋아할 건배사죠.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멘트로 “오늘 청바지 입고 오신 분 계십니까?”를 한번 던져준다면 더욱더 분위기를 업! 시킬 거예요.

– 이멤버 리멤버

이멤버 리멤버 건배사는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야유회 등 팀 구호를 외칠 때도 자주 등장하는 아주 클래식한 건배사죠. 팀원들이 무탈하게 오래도록 함께 하자는 의미인데, 팀원끼리 돈독해지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말 그대로 누가 ‘이멤버’라고 외치면 후창으로 ‘리멤버’를 외치면 된답니다. 내용도 좋고 라임도 좋고 마땅한 건배사가 떠오르지 않을 때 딱이에요!

– 마돈나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이름을 딴 마돈나 건배사도 고전적이면서 유명한데요. 이 건배사는 막 흥이 달아오르는 초기보다는 술자리가 마무리가 되고 거의 마지막 건배사 할 때쯤 외치면 좋습니다. 내용은 “‘마’시고 ‘돈’ 내고 ‘나’가자!”라는 뜻으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기분 좋게 술자리를 마무리할 때 좋아요.

요즘 이거 모르면 안 된다며? MZ세대 건배사 추천!

요즘은 부장님 세대가 건배사에 더 진심인 거 아시죠? MZ세대답게 통통 튀는 건배사를 추천해 드릴게요.

-불어 건배사

이것은 한국어인가, 불어인가! 피식 웃음을 줄 수 있는 불어 건배사를 소개할게요. 일명 ‘드숑마숑’인데요. 술을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뜻으로, “술을 ‘드숑’!”하면 다른 사람들이 “마숑!”하고 외치는 거랍니다. 또한 ‘입에몽땅’이라는 건배사도 있어요. “술을 ‘입에’!”하면 “몽땅!”하고 받아 치는 건데요. 이때 이 두 가지 건배사의 포인트는 한국말이지만 불어처럼 굴리듯 말하는 거랍니다.

– 연예인 건배사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인기 많은 연예인을 이름을 딴 건배사는 어떨까요? 이름하여 ‘박보검 건배사’!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올 한해 ‘겁’나 수고한 당신께 말이에요. 박보검!”이라고 외쳐봅시다. 특히 여초 직장이라면 더더욱 사랑을 받을 건배사일 거예요. 혹은 ‘아이유 건배사’도 있어요. “‘아’름다운 ‘이’ 세상, ‘유’감 없이 잘 살다 갑시다!”라는 내용이랍니다. 연초보다는 연말 회식 때 하면 좋겠죠?

– 119

누가 술집에서 119를 부르나요? 신입사원이 부릅니다! 아주 굵고 강렬한, 그리고 나름의 메시지(?)를 던지는 건배사인데요. 내용은 “‘1’가지 술로 ‘1’차까지 ‘9’시 전에 집에 가자!”라는 뜻입니다. 요즘엔 회식을 길게 하기보다 짧게 끝내는 술자리 문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슬슬 회식이 길어지고 있을 때 당당하게 외쳐보세요! 다들 겉으로는 부장님 눈치를 보겠지만 속으로 그 겁 없는 신입사원에게 고마워할지도 모른다고요!

오늘은 신입사원들이 하면 좋을, 송년회 건배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갑작스러운 건배사 기회에 떨지 말고 잘 준비해서 센스있는 신입사원이 되어봐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