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꼭 들어야 할 카운트다운과 연시에 꼭 봐야 할 새해 첫 일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드디어 대면 일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새해맞이, 서울우유가 전국 축제 일정과 해돋이 명소를 추천해 드릴게요. :D

2022년 카운트다운 행사 일정

– 2023 카운트다운 부산

부산의 대표 명소,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 시작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각종 이벤트, 초대 가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광안리 해변에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이 가면 좋을듯하네요!

–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

올해 12월 31일에는 서울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1953년 이후 67년간 이어졌던 행사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이라고 하네요. 제야의 종소리를 들어야 한 해가 끝났다고 할 수 있는 법! 코로나 때문에 여태 모이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라 다 같이 안전에 유의해서 한 해 마무리 잘해야겠죠?

– 2023 간절곶 해맞이 행사

해돋이의 상징적인 장소, 간절곶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해요. ‘2023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이틀간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행사장에선 대형 복주머니에 새해 소망을 적어 넣고 기원하는 ‘소망 복주머니’를 비롯해, 계묘년 캡슐 운세와 SNS 인증샷 이벤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상 수상작 상영 등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신년 인사와 해맞이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고 하니, 신명나는 새해를 보내봅시다!

– 2023 여수 향일암 일출제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의 여수 향일암! 남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죠. 작년까지만 해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그 장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떠오르기 전에 추위를 물리치는 타악공연, 색소폰 공연, 소망 풍선 날리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해가 수평선 위로 솟아오를 때, 행사의 절정을 맛볼 수 있어요. 특히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인데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아름다운 일출을 보며 소원 빌어보면 너무 좋겠죠?

해돋이 일출 명소 추천!

– 강릉 정동진

일출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무조건 정동진이죠! 1997년 해돋이 관광열차 운행으로 국내 대표 해돋이 관광지로 발돋움한 정동진은 매년 1월 1일 아침 뉴스에 꼭 등장하는 곳입니다. 경복궁에서 정 동쪽에 있는 나루라는 뜻의 지명인데, 영원한 해돋이 장소라고 할 수 있답니다. 1월 1일, 깊고 깨끗한 동해 위에 뜨겁게 떠오르는 해를 봤다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강릉의 특산물까지 알차게 먹고 오면 더 좋겠죠?

– 포항 호미곶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 호미곶! 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에 있으며 ‘호랑이의 꼬리’라는 뜻입니다. 매년 1월 1일에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있는 해돋이 명소죠.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손 모양인 ‘상생의 손’ 조각이 호미곶의 키포인트인데요. 손 조각 위로 붉은 첫해가 떠오를 때 사진을 찍으면 그 어떤 일출 사진도 부럽지 않답니다.

– 서울 남산타워

멀리 가고 싶지 않은 사람, 굳이 추운 겨울에 바다를 찾기 싫은 사람을 위한 해돋이 명소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서울의 남산타워인데요. 도심 속에서도 새해 첫해를 맞을 수 있어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의 해발 470m 높이에서 감상하는 2023년의 해! 올해는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맞이해볼까요?

해를 새벽 내내 기다려야 하다 보니, 매우 추워서 방한용품을 든든하게 잘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인고의 시간 끝에 달콤한 첫해를 맞이할 수 있다면 그까짓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특히 많은 인파 속 안전에 유의하며 새해맞이 계획 세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