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본가와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벌써 기차표 전쟁 때문에 머리 아플 것 같은데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팅과 맞먹는 설날 기차표 예매! 서울우유가 마음에 드는 좌석을 100% 선택할 수 있게 꿀팁을 소개할게요! :D
설 연휴 귀성길 시즌!! 예매 전쟁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일가친척들을 못 보다가 코로나가 풀리면서 국민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그에 맞춰 전 국민 티켓팅의 장이 열렸는데요. 여러분은 원하는 좌석에 예매 성공했나요? 특히 장거리 이동할 때 어떤 좌석에 앉느냐, 그 좌석의 컨디션이 좋은지에 따라 긴 연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죠. 승객마다 신장과 몸집,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좌석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내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야겠죠? 예매 전쟁에서도 이기고, 기분 좋은 전리품인 원하는 좌석을 쟁취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기차 좌석 예매 꿀팁!
명절 대이동의 기본은 기차죠. KTX, SRT 둘 다 1인당 6매,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고 해요. 만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은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하니, 앱을 통한 온라인 예매가 어렵다면 참고하면 좋답니다. 또한 온라인 예매는 회원만 가능해서 미리 로그인해두는 게 좋아요.
예매 버튼을 누를 땐 59분에서 00분이 되는 순간을 노려야 합니다. 예약하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단 3분! 예약 요청 횟수도 6회밖에 안 되는데 시간대 지정 예약에 실패해도 횟수가 차감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약했다고 모든 게 끝이 아니라 꼭 결제 기간 내에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는 점! 안 했다가는 애써 예매한 좌석을 날려버릴 수 있으니 결제까지 안전하게 완료해둡시다.
만약 예매를 놓쳤다면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잔여석 판매도 있습니다. 만약 잔여석으로도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날짜가 다가올수록 취소 표도 종종 나오니, 전날 밤이나 당일에 예매 페이지를 열어두고 계속 새로고침 해보세요.
또한 긴 이동 시간 동안 휴대폰을 많이 사용할 텐데 이때 필요한 건 배터리겠죠? 콘센트가 있는 좌석 역시 치열한데요~ SRT는 전 좌석 하단 부분에 콘센트가 있고, KTX는 창가 사이 좌석 벽에 콘센트가 있는데, 3번, 5번, 7번, 10번, 12번, 15번 좌석의 창가에 콘센트가 있답니다.
비행기 좌석 예매 꿀팁!
기차를 예매하지 못했다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비행기를 노려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가격은 조금 더 비쌉니다. 그런데 비행기는 아무래도 어떤 좌석에 앉느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이동할 곳이 많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 곳에 앉아야 한답니다.
먼저, 소음에 민감해서 아기 울음소리에 시달리고 싶지 않거나 단체 여행객의 수다 소리에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앞쪽 좌석과 뒤쪽 좌석을 피한 비행기 중간 지점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대한 복도 쪽 좌석보다는 창가 쪽 좌석에 앉아주세요. 만약 냄새에 민감하다면 오물 냄새가 많이 나는 화장실 근처 좌석은 피하는 게 좋고, 뒤쪽으로 갈수록 기름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뒤쪽 좌석도 피하는 게 좋아요. 어떤 기내 서비스든 빨리 받고 싶고, 빨리 내리고 싶다면 앞쪽 좌석에 앉는 게 좋습니다. 뒤쪽에 앉았다가 원하는 기내식 메뉴가 동날 수 있어요.
기류 변화 때문에 기체가 흔들릴 때가 있는데요. 터뷸런스 즉, 난기류를 만났을 때 잠깐 기체가 흔들리는데 이는 비행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 비행공포증이 있다면 이런 난기류를 최대한 덜 느끼게 하는 좌석에 앉는 게 좋아요. 보통 후방부가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앞쪽에 앉는 게 좋고 창가보다는 가운데 좌석 특히 날개 쪽이 흔들림 정도가 덜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볼 마음도 잠시, 예매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음뿐인데요~ 이번 설날은 꼭 원하는 좌석에 예매 성공해서 마음 편하게 고향에 다녀오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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