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서 바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햇살도 따뜻해졌어요. 딱 한강으로 놀러 가기 좋은 날씨인데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강 피크닉 만끽하러 가야겠죠? 그래서 서울우유가 준비했습니다. 피크닉 떠나기 딱 좋은 지금, 피크닉 꿀팁들을 모아봤어요! :D
요즘 같은 날씨에 최적! 떠나요 피크닉&캠핑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힐링하고, 밤에는 맥주 한 잔으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한강! 여유로운 봄날, 유유하게 흐르는 한강을 보고 있노라면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도 훅 날아가죠. 게다가 요즘엔 한강에서 음악이나 영화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밤에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푸드트럭인 ‘서울 밤도깨비야시장’도 굶주린 사람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죠. 큰돈을 쓸 필요 없이, 앉아있을 돗자리와 햇빛 가리개, 먹거리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한강 피크닉은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오직 봄과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한강의 피크닉! MZ들의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했는데, 과연 한강 피크닉을 200배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은 뭘까요?
한강 피크닉 꿀팁!
– 텐트, 사지 말고 빌리세요!
요즘 한강 공원에 가면 텐트와 온갖 캠핑용품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언제 저렇게 다 구해서 들고 왔을까?’ 하며 부러운 마음이 든다면 걱정 NONO! 여러분도 한강 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요. 한강 주변에 텐트와 캠핑용품 대여업체가 널렸으니 미리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은박 돗자리가 아닌 럭셔리한 캠핑용품으로 편하게 즐겨보세요.
– 자리는 최대한 배달 존과 가깝게
한강 공원에서는 배달 음식을 먹는 것이 국룰! 이때 라이더들이 내가 있는 돗자리까지 배달 오는 게 아니라 한강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배달 존으로 치킨을 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니 따뜻하고 바삭한 치킨을 먹고 싶다면 당연히 배달 존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야겠죠? 그늘지고, 평평하고, 배달 존과 가까운 곳은 상석이니 사람이 몰리기 전, 미리 한강공원 가서 자리 선점하는 것은 필수!
– 한강의 일몰 시각을 놓치지 말자
한강 피크닉 고수들만 아는 꿀팁 중의 꿀팁! 한강은 일몰 때가 가장 예쁘답니다.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는 낮부터 있으면 덥기만 해요. 따라서 느지막한 오후 시간대에 자리 잡고, 음식을 주문한 후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어느덧 일몰 시각을 맞이할 수 있어요. 예쁘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인생 토크를 하다 보면 속에 있는 얘기, 없는 얘기까지 다 털릴 수 있으니 주의!
한강 이용 시 주의할 점!
– 쓰레기 잘 처리하기
요즘 한강 공원은 ‘쓰레기 공원’으로 불릴 정도로 주말 동안만 쓰레기가 약 57톤이나 나왔다고 해요. 한강 이용객들이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지 않고, 공원 곳곳 여기저기 버렸기 때문인데요. 먹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내가 버리는 쓰레기는 꼭 분리수거를 잘해야 다음에도 깨끗한 한강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겠죠?
– 짧은 옷보다는 긴 옷 입자
봄 날씨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습니다. 당장 덥다고 무작정 짧은 옷만 입다가는 큰 일교차 때문에 때 이른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또한 풀에 숨어있는 각종 벌레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짧은 옷보다는 긴 옷을 입어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조심하기!
한강공원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20km 이하입니다. 하지만 가끔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쌩쌩 달리는 자전거, 전동 킥보드가 있어요. 자전거 도로를 건널 때는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봄맞이, 한강 피크닉 팁을 알아봤는데요. 바쁜 일상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이번 주말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강으로 피크닉 떠나볼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