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에게 치명적인 밀가루. 하지만 밀가루를 빼고 음식을 먹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벌써 속상해하는 건 금물!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면(noodle)이 있답니다. 게다가 대체 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다이어터 여러분들을 위해 서울우유가 모아봤어요! :D

다이어트 or 식단 조절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즐기고 싶다면?

다이어트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밀가루를 절제하는 것! 하지만 사람이 살다 보면 어떻게 면을 안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보기만 해도 배고파지는 라면, 새콤한 맛으로 군침 돌게 하는 비빔면, 일요일 점심이면 생각나는 짜장면…. 밀가루가 들어간 면 요리는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가 없죠.

그런데 밀가루는 다이어터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좋지 않아요. 왜냐하면 밀가루를 먹으면 체내 흡수가 빠르고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비만의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소화작용을 방해해 체내에 독소와 노폐물을 쌓이게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밀가루 안에 나트륨이 많아서 면 요리를 많이 먹으면 나도 모르게 엄청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최대한 밀가루는 피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점! 그렇다고 면 요리를 안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럴 때 좋은 게 밀가루 대체 면이랍니다. 특히 저칼로리 면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다이어트 중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면(noodle) 종류

– 곤약면

곤약면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에요. 성분의 97%는 물이라 칼로리가 거의 없고, 100g당 5kcal의 열량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터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죠.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은 물론, 변비에도 좋답니다. 탱글탱글한 식감 때문에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요즘 식품업계에서도 곤약면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하네요!

– 두부면

두부면은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때문에 많이 대중화된 면인데요. 말 그대로 두부를 압축시켜 만든 면이에요. 고소한 맛 덕분에 누구든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특히 다이어터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누들이죠. 게다가 저칼로리이지만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식단 조절하는 사람에게도 좋다는 점! 무난한 식감과 높은 활용도 덕분에 마트나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 톳면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리는 톳! 톳에는 무기질, 철분, 섬유질이 풍부해 요즘 다이어트 계에 떠오르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이런 톳으로 면을 만든 게 ‘톳면’입니다. 다만 색깔이 검은 편이라 먹기 전에 살짝 멈칫하게 되지만, 칼로리가 100g당 10kcal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해조류 좋아하는 다이어터라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죠?

– 주키니 호박 누들

해외 다이어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주키니 호박 누들. 이미 비건들 사이에서는 주키니 면을 뜻하는 ‘주들’이라는 단어가 흔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100g당 15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몸에 좋고, 비타민 A도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굿! 또한 수분이 풍부해서 촉촉함과 신선함이 다른 면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깔끔한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차가운 파스타로 만들어 먹으면 별미라고 하네요.

– 미역면

가수 겸 연기자 김세정이 미역면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죠? 미역으로 면을 만든다니 좀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무향, 무취로 특유의 미역 비릿한 맛이 전혀 나지 않아요. 앞서 소개한 면들보다 칼로리, 당, 탄수화물 모든 면에서 수치가 적어 다이어터들에게 최고의 면이라 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알긴산 등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도 풍부해 식단 조절하는 사람들에게도 굿!

저칼로리 면으로 즐기는 다양한 레시피

– 미역 비빔국수

미역면은 다른 소스보다 비빔국수 양념과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여름에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여름 별미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1.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 대파, 식초, 통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2.깻잎, 양배추를 깨끗하게 씻고,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3.미역 국수를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털어냅니다.

4.접시에 미역 국수, 소스, 채 썬 양배추와 깻잎을 올리면 맛있는 미역 비빔국수 완성!

– 곤약면 팟타이

곤약면은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이번엔 한국에서 베트남을 맛볼 수 있는, 팟타이를 만들어 볼게요. 탱글탱글한 곤약면 식감과 팟타이의 양념이 아주 조화롭답니다.

1.곤약은 물기를 빼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대파, 양파를 채 썰어주고, 숙주도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3.굴 소스, 간장, 액젓, 피넛 버터, 다진 마늘, 설탕을 넣고 팟타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4.계란으로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5.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고, 2번의 채소들을 넣어 볶아줍니다.

6.채소들이 익으면 곤약면을 넣고 볶다가 3번의 양념을 넣고 마저 볶아주세요.

7.마지막으로 스크램블 에그를 넣고 볶다가 후추를 뿌려주며 마무리합니다.

– 두부면 알리오 올리오

이번엔 두부면으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 볼게요. 알리오 올리오는 올리브오일과 마늘이 소스의 베이스가 되는 오일 파스타인데요. 담백한 두부면과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1.두부면은 삶을 필요 없이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2.마늘은 편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3.새우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4.달군 팬에 올리브유와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준 후, 양파도 넣어 볶아줍니다.

5.3번의 새우와 페페론치노 혹은 청양고추를 부숴서 넣어주세요.

6.새우가 거의 다 익어가면 두부면을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면 끝!

굳이 밀가루가 아니더라도 다른 대체 면들로 건강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저칼로리 면 레시피들로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 밀가루를 조금씩 줄여나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