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과일 & 야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여름철에 무더위를 싹 날려줄 여름철 과일! 다른 계절도 아닌 오직 여름에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먹어야 하는데요. 맛도, 영양도, 신선함도 가득한 여름철 과일과 야채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뭔지 서울우유가 알려드릴게요!

 

여름철 제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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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시원하게 보관해서 먹거나 화채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수박! 수박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 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끔 이뇨 작용을 도와줍니다. 게다가 100g당 32kcal밖에 되지 않아 저칼로리라 다이어트에도 좋죠. 수박을 고를 땐 껍질의 색이 짙고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아요. 또한, 길쭉한 것보다는 동글동글한 게 더 달고 맛있죠. 대부분 과일은 흠집이 없는 게 좋다고 하지만, 수박은 상처가 많은 게 좋은데요. 그만큼 꿀벌이 수박꽃을 수분시킨 횟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달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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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

참외도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인데, 초복, 중복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러한 참외는 열을 내려주고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칼륨,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도 갖고 있답니다. 참외도 수박과 마찬가지로 줄무늬가 선명한 게 좋고, 냄새를 맡았을 때 향이 좋은 것,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크기는 작으면서 껍질이 얇으면 참외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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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특히 8월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포도는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많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포도는 알이 굵으면서 색은 짙고, 표면에 하얗게 당분이 올라온 게 맛있어요. 송이의 굵기는 적당한 것이 좋은데, 송이가 너무 크면 속에 덜 익은 알이 많기 때문입니다.

 

Seamless background pattern and texture of colourful fresh diced tropical fruit cubes arranged in a geometric pattern with melon, watermelon, banana, pineapple, strawberry, kiwifruit and grapefruit

 

여름철 과일&야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그렇다면 여름철 과일과 야채를 신선하고 오래 보관할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요?

 

– 토마토

토마토를 구매하면 대부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됐답니다. 토마토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해야 해요. 냉장 보관하게 되면 토마토 안에 있는 리코펜이 절반이나 감소하기 때문에 당도와 식감이 떨어지죠.

 

– 수박

보통 수박은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반으로 갈라 단면을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이 방법은 세균 번식의 위험이 커진답니다. 따라서 수박을 신선하게 먹고 싶다면 속 부분만 큼직하게 썰어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해요. 가장 좋은 것은 통으로 산 수박은 먹기 직전까지 자르지 않는 것!

 

– 복숭아

복숭아도 대부분 구매하자마자 냉장고에 넣는 분들 많을 텐데요. 빠른 시일 내에 먹고 싶다면 실온 보관을,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신문지로 감싸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해주세요. 하지만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오랜 냉장 보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냉장 보관하다가 먹기 30분 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the sliced watermelon on kitchen table

 

야채&과일 껍질 일반 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알고 버리자!

 

음식물을 버릴 때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왜냐하면 식재료에서 나온 음식물이라고 해도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일반 쓰레기인데 음식물 쓰레기로 잘못 배출할 경우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해요.

 

음식물을 폐기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 혹은 ‘동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왜냐하면 음식물 쓰레기는 폐기물 처리 과정을 거쳐 3가지로 재활용되는데, 가축이 먹는 사료로 만들어지거나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인 퇴비가 되거나 혐기성 분해해 메탄가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어떤 쓰레기냐에 따라 일반으로 버려야 할지, 음식물로 버려야 할지 체크해야 돼요. 일반적으로 양파, 마늘, 옥수수, 콩, 생강 등 식물성 껍질은 섬유질이 많아 분쇄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쪽파, 대파, 미나리 등 뿌리 식물도 매운 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이며, 호두, 밤, 땅콩 등의 견과류 껍질 역시 분쇄가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사과, 귤, 바나나, 망고 등 부드러운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지만 파인애플과 코코넛 등 딱딱한 과일 껍질은 일반 쓰레기예요. 딱딱하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면 되지만 여기에 또 예외가 있습니다. 수박껍질, 멜론 같은 과일의 경우는 딱딱한 껍질이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작게 잘라 음식물로 배출해야 해요. 

 

 

여름에 맞춰 여름철 과일과 채소를 알려드렸는데요. 제철 과일은 제철에 먹어야 맛도 있고, 영양가도 높답니다. 맛있게 먹고,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해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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