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게 재활용되는 일회용품들! 과연 괜찮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그런데 이런 플라스틱들이 결국 우리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만들어지는 다량의 미세플라스틱 때문인데요. 과연 미세 플라스틱이 어떤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지, 올바른 재활용 방법은 뭔지 서울우유가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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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일회용품들! 과연 괜찮을까?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성인 1명 기준, 총 1년간 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무려 7천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데요. 10~20μm까지도 쪼개지면 소화관, 혈관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게 되면 뇌 발달, 호흡기관, 면역세포 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죠.

 

그것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우리 생태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일단 모든 공산품을 생산하려면 화석연료가 필요한데, 화석연료의 사용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발생과 직결된답니다. 특히 일회용품 중 플라스틱은 원료 자체에 탄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죠. 따라서 물건 생산을 적게 할수록 화석연료를 덜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는 불편하지만 생태계를 위해, 우리 건강을 위해 다회용 용기를 쓰는 게 좋아요.

 

Old style bath accessories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생활 필수품들!

 

우리는 음식의 유통기한은 신경 쓰고 있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모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생활필수품들도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실! 그럼 어떤 물품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 멀티탭

우리가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멀티탭. 한번 사면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줄만 알았는데 사실 2년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물품이랍니다. 왜냐하면 플러그를 꽂는 부분에 먼지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불이 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2년마다 교체해 주고,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플러그 구멍에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세요.

 

– 플라스틱 용기

남은 음식을 담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겉으로 멀쩡해 보여서 지금 당장 냉장고 안을 살펴보면 언제 샀는지 모를 플라스틱 용기가 있을 텐데요. 그런데 사실 플라스틱 용기도 3개월 정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뜨겁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보관했을 때 나오는 유해 물질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좋겠죠?

 

– 상비약

집에 각종 상비약 구비해 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런데 아무리 상비약이라고 해도 약만큼은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합니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받은 먹다 남은 약들은 한 달이 지났으면 바로 버려야 해요. 이때 약을 버릴 때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약은 폐의약품이기 때문에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있어서 보건소나 약국,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별도의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답니다.

 

– 샤워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샤워볼은 바디워시의 거품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2~3개월에 한 번씩은 꼭 바꿔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야 화장실 습기로 인한 세균 증식을 막을 수 있고, 피부 청결에도 좋습니다.

 

recycling, reuse, garbage disposal, environment and ecology concept - close up of empty plastic water bottles with green recycle symbol on table

 

올바른 재활용 방법!

 

– 페트병 & 플라스틱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버릴 땐 용기에 든 내용물은 깨끗하게 비우고, 부착 상표와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해 주고 배출해야 해요. 특히 페트병은 발로 꽉 눌러 부피를 작게 만든 다음 버려야 하는데요. 이때, 비닐 등 여러 재질이 섞여 있고 분리가 어려운 플라스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답니다. 

 

– 비닐

비닐은 안에 내용물을 버리고 2~3회 헹궈 잔여물을 없앤 뒤 버려주면 되는데요. 하지만 음식물이나 스티커 등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해요. 또한 식탁보, 이불 커버, 은박 비닐도 재활용할 수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꼭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 유리병

탄산음료, 맥주병, 소주병 역시 안에 있는 이물질은 다 제거한 후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거울, 깨진 유리, 도자기류 등등은 유리병류가 아니기 때문에 전용 마대에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신문지로 꼼꼼하게 싼 다음 버려야 해요.

 

– 종이

택배 상자는 송장 스티커, 테이프 등 상자에 붙어있는 모든 걸 떼고 버려야 하며, 책자나 노트는 스프링 등 다른 재질을 모두 제거한 후 종이만 버려야 합니다. 우유 종이팩도 일반 종이로 착각하는 분들 많을 텐데, 액체를 보관할 수 있게 안과 밖이 다른 재질로 붙어있기 때문에 안에 내용물이 남지 않도록 잘 세척한 후, 종이류가 아닌 별도로 분리해야 해요. 만약 별도의 종이팩 수거함이 없다면 따로 우유 종이팩끼리 모아 묶은 뒤 종이류로 배출해 주세요.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과 재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을 위해서 일회용보다는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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