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엔 면역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갑자기 찬 바람이 부는 가을엔 더더욱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죠.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나도 모르게 걸리는 목감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서울우유가 환절기 목감기 예방법들을 모아봤어요! :D
환절기만 되면 기침, 가래가 자주 나오는 분들 주목!
환절기인 10월이 되는 이맘때쯤, 기침과 가래가 자주 나오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가래는 호흡기의 정화작용에 의해 생긴다고 해요. 숨을 들이마실 때 들어오는 세균과 먼지, 매연을 기도에서 액체로 된 분비물인 가래로 씻어내는 거죠. 보통 목의 점막에 있는 섬모가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섬모 기능이 저하되면 가래가 고이는데, 삼켜도 문제는 없지만 뱉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철에 생기는 가래와 기침은 사용해 기도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면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물을 마시거나 환경을 조절하면 목 안 가래의 점성이 낮아지고 섬모 운동이 촉진되어 회복되는 단계를 거치죠. 하지만 환절기가 지나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되었다면 전문의를 찾아가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목 건강에 좋은 음식
– 배
시원하고 단맛이 있는 과일인 배는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목을 보호해 주는 루테올린 성분과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피로 해소를 돕는 유기산, 비타민, 아미노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배를 통째로 갈아서 차로 마시거나 배숙으로 만들어서 섭취해 주면 목이 부었을 때 통증을 완화해 주고, 기관지 염증을 진정시켜 줍니다.
– 유자
유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는 편도염 예방과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리모넨 성분 역시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고, 기침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평소 환절기 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따뜻하게 우린 유자차 한 잔 마셔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도라지
목 건강에 좋은 재료로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 도라지!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또한 가래, 기침, 목의 통증을 완화해 주기 때문에 목감기에 걸렸을 때 좋습니다. 특히 레몬이나 앞서 소개한 유자처럼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 생강
감기의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는 생강은 슈가올이라는 성분이 항염증 역할을 해서 각종 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요. 목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하게 우린 생강차 한 잔 마셔주면 가래와 기침을 줄이는 등 증상이 완화되게끔 도와주죠. 이뿐만 아니라 생강은 냉증 완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일상 속에서 감기&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 가습기 활용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실내 환경에서라도 공기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가 매우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항상 40~60%로 맞춰서 목의 건조함을 예방해 주세요.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방 안에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걸어서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 물을 자주 마시기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목이 건조하다면 하루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되,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목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어서 우리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나눠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기
환절기엔 아침, 점심, 저녁 기온이 다 다르고, 그 기온 차도 심하게 나죠. 갑작스러운 찬 바람은 목감기에 아주 치명적인데요. 이럴 땐 가벼운 외투를 들고 다니면서 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혹은 얇은 손수건을 목에 둘러 목이라도 보호해 줘야 해요.
환절기 목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안팎으로 습도를 유지하고, 몸을 늘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점!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팁들로 건강한 가을철 보내기를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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