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가고, 내년까지 벌써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연말 마무리 잘 하고 있으신가요? 이맘때쯤이면 꼭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죠? 바로, 내년 공휴일 확인하기! 미리 확인해야 휴가 계획도 세우고,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그렇다면 2024년엔 얼마나 쉴 수 있을지, 서울우유와 함께 확인해 봐요! :D

2024년 청룡의 해!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이었고, 내년인 2024년은 푸른 용,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용은 십이지신 중 다섯 번째 동물인데, 특히 청룡은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해요. 따라서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2024년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죠. 특히 우리나라는 유독 ‘청룡’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요.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대회는 매년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 권위 있는 영화제 중 청룡영화상도 4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것처럼요. 그래서 왠지 다가오는 2024년 청룡의 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2024년 공휴일은 며칠일까?!

그렇다면 2024년 공휴일은 며칠일까요? 참고로 2024년은 2월 29일이 있는 윤년이에요. 즉, 1년이 365일이 아닌 366일이죠. 그중에서 대체 휴일과 공휴일 등 빨간 날은 총 68일인데, 주말 이틀을 더하면 내년에 법적으로 쉴 수 있는 휴일은 총 119일이라고 하네요. 2023년은 117일이었는데 다행히 그보다 이틀이 더 많습니다.

또한, 주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는 12월 30일부터 이어지는 신정을 포함해 설날, 3.1절, 어린이날, 추석으로 총 5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마세요! 연차를 요긴하게 잘 쓴다면 그 이상으로도 쉴 수 있으니까요.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서울우유가 2024년 연차 쓰기 좋은 날을 추천해 드릴게요.

2024년 미리 세워보는 여행 계획! 연차 쓰기 좋은 날 추천!

– 1월

일단 올해의 마지막 날인 2023년 12월 30일은 토요일이에요. 31일 일요일에 이어 1월 1일은 월요일인데요. 이때 1월 2일 화요일에 연차를 쓴다면 4일간 쭉 쉴 수 있습니다. 한 해의 시작부터 기분이 좋겠죠?

– 2월

2월엔 민족 대명절 설날이 있죠. 올해 설 연휴는 2월 9일 금요일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하필 2월 10일과 11일이 주말과 겹쳐버리게 됐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럴 땐 다음 날인 2월 12일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기 때문에 2월 13일 화요일에 연차를 쓰게 되면 총 5일의 휴일을 즐길 수 있답니다.

– 3월

3월엔 3.1절이라는 공휴일이 있는데 마침 금요일이라고 하네요. 2일, 3일까지 각각 토요일, 일요일로서, 3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만약 앞뒤로 연차를 붙인다면 이때를 이용해도 좋겠죠?

– 4월

원래 4월엔 공휴일이 없지만 2024년 4월엔 있어요. 바로 4월 10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기 때문인데요. 이날은 수요일인데, 앞에 월요일과 화요일에 이틀 연차를 쓴다면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쭉 쉴 수 있죠. 연휴가 길더라도 투표는 깜빡하지 않고 꼭 참여해야 하는 건 아시죠?

– 5월

설날 빼고 여태껏 감칠맛 나게 한 달에 하루씩 공휴일이 주어졌다면 5월은 공휴일 풍년이라고 할 수 있어요.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15일 석가탄신일인데요.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5월 6일 월요일이 대체 휴일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4일부터 사흘간 휴식할 수 있죠. 석가탄신일은 수요일인데요. 앞에 월, 화나 뒤에 목, 금에 연차를 쓴다면 5일이라는 꽤 긴 연휴가 생겨, 날씨 좋을 때 해외여행도 잠깐 다녀올 수 있어요!

– 6월

5월에 공휴일 풍년을 즐겼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6월에도 딱 하루, 6월 6일 현충일이라는 공휴일이 있답니다. 이날은 목요일인데 7일 금요일에 연차를 낸다면 주말 포함해서 나흘은 쉴 수 있어요.

– 7월

상반기에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공휴일을 즐겼다면 아쉽지만 7월엔 바짝 일해야 될 것 같아요. 공휴일이 단 하루도 없기 때문이거든요. 이럴 때 써야 하는 게 뭐다? 바로, 여름휴가! 공휴일이 하나도 없는 7월에 여름휴가를 이용해 무더위를 식혀보세요!

– 8월

8월엔 딱 하루의 공휴일이 있어요. 8월 15일인 광복절인데요. 이날은 목요일로, 다음 날인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서 4일을 쭉 쉴 수 있답니다.

– 9월

9월엔 기다리고 기다렸던 추석이 있는 달인데요. 올 추석에도 고향에 여유롭게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추석이 9월 16일 월요일에 시작해 17일 수요일에 이어, 18일 수요일에 끝나기 때문이에요. 중요한 건 앞의 주말과 이어져 총 5일을 쉴 수 있다는 점! 이때 추석 연휴 앞뒤로 연차를 쓴다면 최장 휴가를 즐길 수 있답니다.

– 10월

10월에도 꿀 같은 공휴일이 2개 있을 예정입니다. 10월 3일 목요일 개천절과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인데요. 특히 개천절의 경우엔 다음 날인 10월 4일 금요일에 연차를 쓴다면 총 4일간 휴일을 즐길 수 있답니다.

– 11월

쉬는 재미로 이때까지 달려왔다면 아쉽게도 11월엔 열심히 일해야 할 때! 공휴일이 없기 때문에 남은 연차를 모아서 써야 하는 달이에요.

– 12월

마지막 달인 12월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24년 크리스마스는 수요일인데, 그 앞에 월, 화나 뒤에 목, 금에 연차를 쓴다면 주말 포함 5일을 푹 쉴 수 있어요.

미리 알아보는 2024년 공휴일! 연차 계획에 도움이 됐을까요? 잘 쉬어야 일도 더 잘 하게 되는 법! 다가오는 청룡의 해엔 쉬는 것도, 일하는 것도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