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제맛! 맛과 영양이 2배! [1월의 제철 음식]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제철에 먹는 음식! 맛도 영양도 한창 물이 올랐을 시기라서, 지금 먹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해요. 그렇다면 추운 날일수록 맛있는 제철 음식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서울우유는 지금 먹어야 더 맛있는 1월 제철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D

 

Tangerine Hallabong in a basket with white background, South Korea

 

[ 1월의 제철 과일&야채! ]

 

– 우엉

반찬으로도 해 먹고, 밥에 넣어서도 많이 먹는 우엉! 우엉은 1월에 더 맛이 좋고, 영양적으로도 풍부하다고 해요. 우엉에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 주고, 섬유질도 많이 들어 있어 배변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우엉을 고를 때는 너무 건조하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껍질에 흠이 없으며 매끈한 것이 고품질의 우엉이에요.

 

– 더덕

더덕도 대표적인 1월 제철 식재료인데요.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더덕에 있는 사포닌은 혈액 순환과 원기 회복에 좋답니다. 무엇보다 더덕은 가래를 해소해 주는 등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돼요. 따라서 겨울철 목감기에 걸릴 때 더덕을 우려낸 물이나 더덕즙을 먹으면 빨리 나을 수 있어요. 참고로 더덕은 골이 깊고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며,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둬야 오래갑니다.

 

– 한라봉

한라봉도 겨울철 대표적인 과일이죠.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 감기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를 해줍니다. 특히 한라봉은 철분 함유가 높은 브로콜리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네요. 신선하고 좋은 한라봉을 고르기 위해서는 껍질이 얇은 게 좋고, 많이 주름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너무 주름지면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다고 해요.

 

– 딸기

딸기는 늦겨울과 봄에 제철이지만 1월에도 쉽게 맛볼 수 있어요.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딸기 속의 엘라그산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우유, 유산균 음료와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딸기를 고를 땐 꼭지가 마르지 않고 골고루 붉은빛이 도는 게 달고 신선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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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의 제철 해산물 ]

 

– 꼬막

겨울 별미인 꼬막은 1월에는 꼭 먹어줘야 하는 제철 해산물이에요. 이맘때의 꼬막은 살이 더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꼬막엔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많아 빈혈에 좋고,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죠. 꼬막을 고를 땐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꼬막은 진흙 바닥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 해감은 필수랍니다. 

 

– 삼치

고등어, 꽁치와 함께 3대 등푸른 생선으로 불리는 삼치! 10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 1월에 맛과 영양이 절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삼치는 비타민 D가 고등어보다 2배 이상 들어있어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DHA가 풍부해 어린이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삼치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돼요. 이맘때의 삼치는 어떤 걸 먹어도 맛있지만,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살이 오른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 과메기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인 과메기! 과메기는 겨울철 냉동 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말린 거예요. 바다의 맛이 가득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니아들은 과메기의 맛을 위해 1년을 기다린다고 해요. 따로 요리할 것 없이 마른 김, 미역, 마늘종, 배추, 청양고추에 초장을 찍은 과메기 한 점 올려 싸서 먹으면 고소하면서 향긋한 바다 내음을 즐길 수 있답니다.

 

– 아귀

아귀는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을 자랑하죠. 보통 매콤한 양념의 아귀찜으로 많이 먹는데요. 비타민 A와 D가 풍부해 성장발육,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답니다. 사실 아귀의 생김새가 못생겨서, 잡으면 바로 버릴 정도로 옛날엔 그리 귀한 생선은 아니었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엔 아귀찜 하나에 돈을 꽤 줘야 할 정도로 귀한 몸값을 자랑하죠. 아귀를 고를 땐 살이 단단하고 옅은 분홍빛을 띠는 게 좋습니다.

 

Person slicing the monkfish into steaks

제철 재료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 레시피!

 

– 아귀 수육

1월 제철 식재료인 아귀를 매번 아귀찜으로만 먹었다면 이번엔 아귀 수육으로도 먹어보세요.

훨씬 담백하고, 부드러운 살을 맛볼 수 있답니다.

 

1. 먼저 신선한 아귀 간은 조심스럽게 문질러 씻으며 핏물을 제거해 주고, 나머지 부위는 흐르는 물에 꼼꼼히 세척해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2. 끓는 물에 간장과 맛술을 한 숟가락씩 넣어준 후, 다시마를 넣어줍니다.

3. 그런 후, 손질한 아귀들을 넣어 삶아주세요. 이때, 5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제거한 후, 아귀 간을 넣어 살짝 익혀주세요.

4.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삶은 아귀들을 건져냅니다. 먹기 좋게 썬 후, 깨를 뿌려 완성해 주세요.

5. 양념장을 만들 땐 간장과 식초, 물을 1:1:1 비율로 넣고, 설탕도 약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와 연겨자도 넣어 살살 풀어줍니다.

6. 만든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는 아귀 수육 완성!

 

– 꼬막 크림파스타

송년회, 신년회 때 홈파티의 식사로 먹으면 좋을 꼬막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볼게요. 바지락과는 또 다르게, 꼬막은 담백하면서도 살이 통통해 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1. 먼저 꼬막을 통에 담고, 흐르는 찬물에 여러 번 씻어 가며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2. 그런 다음, 꼬막을 담은 물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1시간 정도 놔둬서 해감해 주세요.

3. 해감이 끝나면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꼬막이 입 벌리기 시작할 때쯤에 가스 불을 끕니다. 입이 벌어진 꼬막들은 살을 발라내 주세요.

4.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넣어주고, 파스타 면을 넣어 7분간 삶아줍니다.

5. 마늘,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양파를 한 입 크기로 깍둑썰기해주세요.

6.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6번의 재료들을 넣어 볶아줍니다. 그런 후, 삶은 면과 꼬막살을 넣어주세요.

7. 크림 파스타 소스를 넣어주고, 5번의 면수를 부어가며 촉촉하게 볶아주세요.

8.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 가루와 후추를 넣어 마무리로 간을 해줍니다.

9.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꼬막의 쫄깃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꼬막 크림파스타 완성!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들! 특히 겨울에 제철을 맞은 해산물은 더욱 맛과 영양이 풍부하답니다.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1월 제철 음식들을 참고해서 맛있고 즐거운 겨울을 즐겨보도록 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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