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여름 모기 & 벌레 퇴치법 (+천연 모기 퇴치제)

 

매번 여름마다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모기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피부를 가렵게 만들고 캠핑, 산책 등 야외 활동과 실내에서도 물론 열대야에 잠 못 들게 하는 주범이죠.

올여름을 쾌적하게 나기 위해서 서울우유가 모기와 벌레 예방법과 퇴치법 그리고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D

 

Close up woman hand scratch the itch by hand at home. Healthcare and medical concept.

 

여름 모기, 벌레 퇴치법

 

모기에게 물리면 가려운 것도 문제지만, 피를 빨아먹으면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같은 전염병을 옮기기도 해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보통 현관문이나 창틀의 작은 빈 공간, 배수구를 따라 실내로 들어오는데, 아예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베란다나 창문을 통해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공간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창과 방충망 사이의 틈을 막아주는 ‘모헤어’가 마모되진 않았는지 확인한 뒤 노후화됐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아요.

창문과 창틀 사이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상하부 레일 틈새는 풍지판을 이용해서 막아주고, 물구멍도 물구멍 전용 방충망으로 막아주세요.

 

실내에서도 여러 모기 퇴치제를 사용할 텐데요. 정말 많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식약처에서 승인한 모기 퇴치제 성분은 단 4가지뿐입니다.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Icaridin),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 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PMD) 이렇게입니다.

각각 제품마다 다른 특성이 있으며, 유해성과 지속시간이 달라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두 시간 지속되는 제품을 자주 바르게 되면 기준 함량보다 더 많은 양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 시간을 꼭 지켜주는 게 좋고, 알레르기나 눈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영유아 전용 모기 기피제는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아이의 알러지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모기 기피제를 바르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Asian boy scratching his arm

 

천연 벌레 모기 퇴치제 만드는 방법!

 

– 계피 퇴치제

계피는 각종 벌레를 퇴치하는데 많이 쓰이는 천연재료인데, 모기 잡는 방법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먼저, 계피를 물에 씻은 후, 햇빛에 바싹 말려주고, 양파망이나 스타킹에 넣어 묶어줍니다.

모기가 잘 들어오는 창문이나 베란다에 걸어주면 돼요. 또는 계핏가루와 에탄올을 3:7 비율로 잘 섞어 밀봉한 다음, 2주 정도 숙성해 줍니다. 그런 후, 모기가 들어오는 창문이나 현관에 뿌려주면 천연 퇴치제 완성!

 

– 맥주 퇴치제

여름이라 맥주 많이 마실 텐데요. 먹다가 남은 김빠진 맥주, 버리지 마세요. 모기를 쫓는데 유용하게 쓰이거든요! 일단, 종이컵 기준으로 맥주를 두 컵 정도 준비합니다. 거기에 소금 한 스푼과 구강 청결제도 반 컵 정도 넣어주세요. 함께 잘 섞어주면 천연 모기 퇴치제가 완성됩니다.

 

– 레몬 껍질 퇴치제

모기나 벌레들은 레몬이나 오렌지같이 시트러스 향을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야외에서 불놀이할 때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바싹 말려 태우면 살충 성분이 연기를 타고 퍼져 모기와 벌레를 쫓을 수 있죠. 이 원리를 이용해서 모기 퇴치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먼저, 먹고 남은 레몬 껍질을 햇볕에 바싹 말려줍니다. 그 레몬 껍질을 유리그릇에 놓고 껍질에 불을 붙여주세요. 그 연기가 모기를 없애준답니다.

 

Asian beautiful woman itching her useing hand scratch itch hand on white background with copy space, Medical and Healthcare concept

 

모기에 물려서 가려울 땐?

 

– 치약 바르기

모기에게 물린 부분에 치약을 발라보세요. 치약이 가지고 있는 시원한 박하 성분이 가려움과 부기를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는 박하 특유의 화한 느낌이 실제로 가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뇌에 자극을 줘서 간지럼을 느끼지 못하게 도와주는 거랍니다.

 

– 얼음찜질하기

모기에게 물려서 간지럽다면 얼음찜질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환부 부위가 가려운 이유는 모기의 침 속에 든 단백질 효소에 백혈구가 반응해 분비하는 성분인 ‘히스타민’ 때문인데요.

피부 온도를 낮추면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백혈구의 이동이 둔해져 가려운 증상이 줄어든답니다.

이때, 얼음을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말고, 면포나 얇은 수건으로 감싸 찜질하는 게 좋아요.

 

– 우유 바르기

만약 집에 우유가 있다면 환부에 우유를 발라주는 것도 좋아요. 우유는 염증을 억제하고, 부종과 가려움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흐르는 물에 환부를 깨끗하게 씻은 뒤 우유를 살짝 발라주는데, 우유와 물을 1:1로 희석해 발라도 되고, 우유 자체를 발라줘도 효과가 좋습니다.

 

 

모기와 벌레의 계절, 여름! 여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모기와 벌레에 대비하고

쾌적한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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