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해외, 그중에서도 베트남으로 여행 계획 세운 분들 많으시죠?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음식, 게다가 따뜻해 여행하기 좋은 날씨까지! 여행객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에 베트남은 도시마다 특색이 다른 것도 매력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우유는 베트남 필수 여행 상식과 꼭 먹어봐야 하는 로컬푸드에 대해 준비해 봤습니다! :D

베트남 여행 필수 상식!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베트남의 공식적인 종교는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 그리고 이슬람교가 베트남의 4대 종교로 불리고, 이외에도 까오다이교, 호아하오교 등 다양한 종교를 인정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공용어는 베트남어입니다. 성조가 6개나 있어 말하는 것이 매우 어렵죠. 관광객이 많은 도시에서는 영어가 통하지만, 택시에서는 영어로만 소통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소수 민족에 의해 다양한 소수민족 언어가 사용되고, 베트남어와 영어 외에도 프랑스어, 러시아어, 중국어가 다양하게 쓰인답니다.

그리고 여행 시에 가장 중요한 날씨! 베트남은 건기와 우기가 순환하기 때문에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여행 시기의 날씨를 꼭 확인하고 진행하는 게 중요해요.

베트남 하면 오토바이라고 할 정도로 도로를 점령한 수많은 오토바이 부대를 볼 수 있어요.

현재 베트남은 총 운행 차량 수 750만 대 중 650만 대가 오토바이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오토바이 수를 자랑하는데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오토바이가 지배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편이죠. 처음엔 무질서하게 달리는 오토바이 때문에 쉽게 길을 못 건널 텐데요. 그럴 땐 건너고자 하는 위치에 선 후, 오토바이가 오는 방향을 한번 쳐다봐 주면서 현지인들과 섞여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 알아서 피해 가거나 멈춘답니다.

[베트남 대표 로컬 푸드!]

다양한 향신료를 활용한 로컬 푸드가 많은 베트남 음식!

요즘은 국내에서도 많은 베트남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이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한데요 진정한 로컬푸드는 그 본 고장에서 맛보는 재미가 있죠! 어떤 베트남 로컬 푸드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분보후에

베트남을 대표하는 아주아주 유명한 로컬푸드로는 분보후에가 있어요. 이름이 어색하다면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소고기 고명과 생채소를 곁들여 먹는 약간 매운맛의 쌀국수인데 사골 육수에 레몬그라스, 고추기름을 넣어 새콤함, 달콤, 매콤해 맛이 독특하죠. 베트남 대표 음식이지만, 지역마다 식당마다 모습과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로컬 식당을 다니면서 먹어보면 본인 취향에 맞는 분보후에를 찾아 먹을 수 있어요.

– 고이꾸온

베트남 로컬푸드 두 번째, 고이꾸온이에요. 이 역시,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면 ‘월남쌈’을 떠올려보세요.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불려서, 파프리카, 오이, 당근, 찐새우, 고기 등 각종 채소를 넣어 돌돌 만 음식이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웰빙푸드에 속하는데, 마지막으로 칠리소스나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배도 부르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반미

요즘 우리나라에도 반미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죠? 반미는 쌀로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돼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고수, 청상추, 당근 등 향긋한 채소와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은 샌드위치죠. 거기에 스리라차 소스, 피쉬소스 등 동양적인 맛을 내는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현지에서 오리지널 분짜 맛을 느껴보세요.

베트남 여행 꿀팁

– 일회용 나이프와 장갑

베트남 여행 가는데 웬 일회용 나이프와 장갑이 필요한 걸까요? 그 이유는 열대과일 때문! 베트남은 망고와 파파야를 비롯해 맛 좋고 가격 저렴한 열대과일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과일이지만, 베트남에서는 길거리에서도 마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길거리 마켓에서 다양한 열대 과일은 사서 숙소에서 두고두고 잘라먹으면 신선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그러려면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일회용 나이프와 장갑은 필수입니다.

– 샤워기 필터

동남아 여행 가는 사람들에겐 거의 필수템이라 할 수 있는 샤워기 필터! 베트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지역별로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온몸에 물갈이를 할 수 있어요. 필터를 한번 갈면 하루도 못 가 금세 까맣게 된다고 하네요. 일행 중에 어린아이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면 샤워 기 필터는 필수이니, 가격 저렴한 것으로 준비해서 꼭 지참해 가는 게 좋습니다.

– 우양산 & 우비

365일 해가 쨍쨍하고 맑으면 좋겠지만 베트남은 우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 소나기가 내릴지 몰라요

그렇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서, 가볍고 간편한 우양산이나 우비를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동남아 날씨는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캐리어에는 하나 넣어주세요. 만약, 우기 때 여행을 간다면 우양산보다는 아예 우비를 입고 돌아다니는 게 더 좋아요.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우비는 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바람도 잘 통한다고 하니, 현지에서 하나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동지갑                                                                                                   

베트남은 대부분 동전이 아닌 화폐로 계산하는데, 이때 화폐 단위는 ‘동’입니다. 단위가 크고 지폐가 많아서 헷갈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섞이기도 쉽죠. 이럴 땐 동지갑을 구매해서 가져가면 좋습니다.

직접 만들어 갈수도 있는데요 미니 포켓 파일을 하나 사서 화폐 단위에 맞춰 인덱스를 붙이면 끝인데요. 그러면 여행 가서 헷갈리지 않고 돈을 잘 구분해서 보관하기 쉽답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 꿀팁과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곧 휴가철인 만큼 저렴하고,

미식의 천국인 베트남으로 여행 가서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