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발열 단순한 여름 감기일까?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한여름인데 몸살에 걸린 것처럼 발열이 있고, 근육통이 지속되고 있나요?

그렇다면 단순 여름 감기가 아닌 ‘말라리아’를 의심해 보세요!

요즘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말라리아. 어떤 병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서울우유가 알려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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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발열 단순한 여름 감기일까?

 

요즘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여름 감기도, 식중독도 아닌 ‘말라리아’라고 하는데요.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일본뇌염, 매독 등과 함께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말라리아에 걸릴 경우 초기에 오한이나 발열, 설사, 구토, 신부전, 황달, 의식장애를 동반하고 48시간을 주기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철 몸살감기 증상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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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이 예방주사를 맞거나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집중적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말라리아 경보는 하루 평균 매개 모기 개체 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마리 이상 발견될 경우 등에 내려지는데요.

지금까지 대부분 경기 북부나 인천, 강원 지역에서 감염됐지만, 올해는 서울 13개 자치구가 처음 위험지역에 포함됐다고 해요. 그만큼 많이 위험해졌다는 뜻이겠죠? 실제로 7월 20일 기준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 330명 중 64명이 서울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간다면, 말라리아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Mom touch kids forehead to check her fever condition at home

 

말라리아모기 주의보!

 

이런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서 감염되는데요. 원래는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너무 더운 곳에서 서식할 수 없는 말라리아모기가 생존을 위해 서늘한 곳으로 옮기면서 한국에서 발견됐다고 해요.

말라리아모기는 열원충이라는 벌레를 품고 있는데, 사람의 피를 빨 때 말라리아 병원체가 사람 몸에 들어오게 되면서 말라리아에 걸리는 거랍니다.

 

말라리아모기의 특징은 일반적인 모기와 다른데, 앉아 있을 때 몸통이 45도 각을 이루면서 엉덩이 쪽이 들려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게다가 ‘엥-’하는 소리를 내지도 않죠. 몸은 검은색이며 날개 길이는 5mm 정도에 날개에 흰 점과 검은 점이 섞여 있고 촉수와 주둥이 길이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다가오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해요.

만약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Asian beautiful woman itching her useing hand scratch itch hand on white background with copy space, Medical and Healthcare concept

 

말라리아모기 예방법 및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

 

1. 저녁 활동 자제

여름이라 저녁에 야외 활동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모기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즉,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에 야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2. 피부 노출을 적게 하기

아무리 덥더라도 말라리아모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노출하는 걸 최소화해 주세요.

야외 활동할 때 모기가 싫어하는 밝은 옷 위주로,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입어줍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 후엔 반드시 샤워를 해주세요.

 

3. 살충제 사용하기

집 안으로 모기가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가정용 살충제를 사용해 모기가 들어오기 쉬운 하수구나 베란다에 뿌려주고, 집에 있는 방충망 구멍으로 날벌레나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시 한번 더 정비해 주세요. 잘 때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도 예방법입니다.

 

4, 모기 기피제 사용

노출되기 쉬운 손, 팔, 다리에 모기 기피제를 발라줍니다. 이때, 상처 난 곳이나 눈, 얼굴 주변은 피해주세요. 땀이 나면 모기 기피제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길어질 경우엔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줘야 합니다.

 

5. 고여있는 물 없애기

물을 좋아하는 모기 특성상, 모기가 꼬이지 않도록 집 내부나 근처에 물이 고여있는 곳이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하수구, 화분 밑받침 등 고인 물이 있다면 없애고, 물기가 많은 곳은 꾸준히 관리해 줍니다.

 

 

말라리아 예방의 최선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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