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력 회복한다고 영양제 챙겨 먹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런데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은 더 중요하다는 점!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엔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우유가 여름철 올바른 영양제 보관 방법과 기한 지난 약 버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D
여름철 습하고 더울 때 영양제 함부로 보관하면 안 된다고?
여러분들은 영양제를 어디에 보관하나요? 잊지 않고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식탁처럼 눈에 잘 띄고, 손이 가는 곳에 영양제를 두고 섭취하곤 합니다. 그런 영양제를 1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도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옳지 못한 방법으로 보관했다간 오히려 영양제 속 성분이 파괴되거나 변형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게다가 지금과 같은 여름철엔 무더위와 장마 때문에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날씨에 음식이 빨리 상하듯이 영양제도 상하고, 변질되기 쉬워요. 상한 영양제를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복용할 경우,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을 잘 확인한 후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철에 영양제를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영양제 똑똑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 비타민
사람들이 가장 많이들 챙겨 먹는 게 비타민 영양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타민은 습기와 열, 빛에 취약한 영양제입니다. 소금과 설탕이 덩어리로 변하는 것처럼 공기 중에 노출된 고체가 수분을 흡수해 녹는 현상이 비타민에도 나타나죠.
따라서 빛이 차단된 공간에 보관해야 하며, 냉장 보관 혹은 30도 미만의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시간이 많이 지나 비타민 영양제가 습기를 머금거나 색상이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오메가3
눈에 좋은 오메가3도, 모두가 잘 챙겨 먹는 영양제죠. 오메가3는 잘 녹기 쉬운 오일류의 영양제인데요. 오메가3 지방산이 산패가 잘 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불투명한 개별 포장된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질됐다면 복용하지 않는 걸 추천해요. 또한 전자레인지처럼 열을 발생시키는 가전제품 근처에 놔두면 영양제가 녹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처럼 프로바이오틱스류 영양제는 균주와 성분이 다양해서 더더욱 보관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보통 균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균주마다 열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고, 적용된 코팅 기술도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보관 방법에 표기가 없다면 상온 보관도 괜찮아요.
일단 습도가 높은 곳에 있으면 사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습도 높은 곳은 가장 먼저 피해야 하고, 개별 포장된 제품을 선택해 주세요.
올바른 영양제 및 의약품 폐기 방법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영양제, 먹기는 찝찝해서 버리고 싶은데 그냥 일반 쓰레기에 버려도 되는 걸까요? 일단,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유통기한은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고, 이 기간 내에 섭취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유효기간은 해당 식품을 먹어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기한이랍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보관을 잘했다면 유효기간 전에만 먹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유효기간마저 지난 영양제는 어떻게 폐기해야 할까요?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렸다가는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별도로 버려야 하는데
폐의약품 수거함은 아파트 분리수거장보다는 약국이나 보건소, 주민센터에 마련되어 있답니다.
영양제뿐만 아니라 알약, 캡슐 약, 시럽 약, 가루약 등 질병 때문에 복용하다 남은 약도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의약품 수거함에 분류하여 버려주세요.
제대로 보관하지 않았다간, 건강을 위해 먹은 영양제가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어요.
여름철에 특히 더 보관에 신경 써서, 올바르게 영양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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