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보다 무섭다는 가을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한번 걸린 사람은 원인이 된 음식을 쳐다도 보지 않게 된다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높은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더운 여름보다는 선선한 가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건강한 가을을 나기 위해, 가을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서울우유와 함께 알아봅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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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식중독의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여름에 식중독을 조심하지만, 가을철에는 신경을 덜 쓰기 마련이죠. 하지만 요즘엔 가을이라도 한낮엔 여름처럼 기온이 높고, 아침과 저녁엔 춥기 때문에 조금만 음식 관리에 소홀해도 식중독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단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다양한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음식을 통한 전파예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을 먹을 경우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뿐만 아니라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는데요. 만약 감염된 사람이 구토하거나 배변한 후 손을 씻지 않고 어떠한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을 만진 사람도 감염이 될 수 있고, 구토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 전파될 수도 있죠. 그래서 대중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렸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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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을 먹고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가 있어요. 그리고 증상이 짧으면 3일, 길면 5일 정도까지 지속되죠. 노로바이러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입니다.

 

구토의 경우엔 갑작스럽고 심한 구토가 여러 번 반복되고, 설사는 물 같은 설사를 계속 배출하게 되는데, 구토와 설사 두 가지를 함께 겪을 수도 있어요. 또한 37~38도 사이의 경미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고, 과한 구토와 설사 때문에 탈수 증상이 생겨 전신에 피로감과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죠.

 

듣기만 해도 정말 괴로운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입니다. 외출하고 나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난 뒤, 식사 전후로 항상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또한 굴, 조개 등 어패류와 해산물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하고 채소도 충분히 익혀주세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일 땐 물건과 식기를 공유하는 공공장소에서의 외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안전한 음식 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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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방용품 소독하기

 

칼이나 도마 등 식재료를 다루는 조리 도구를 한 번씩 소독해 주세요.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세척해 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또한, 육류와 생선, 채소를 한 도마에 쓰는 경우가 있는데, 식재료마다 칼과 도마는 따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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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기

 

방금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안에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에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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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선한 식재료 선택하기

 

음식을 조리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사용할 식재료의 신선도입니다. 신선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하게 될 시 미생물의 번식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므로 식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색과 냄새 등을 확인해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포장이 손상되지 않고 보관 온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지만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졌다고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서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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