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하는 사람들 필독!

 

해가 바뀌면서 이사 준비하는 사람들 많을 텐데요. 사회 초년생이나 처음 자취하는 사람들은 집을 계약하고 이사하는 것이 막연하게 두려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서울우유가 이사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꿀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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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두려운 사회 초년생들에게 전하는 꿀팁

 

집 구할 때 체크리스트

 

한번 집을 계약하면 잠깐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방을 보러 갔을 때 여러 가지를 따져보아야 해요. 세면대와 변기의 배수가 잘 되는지, 샤워기의 수압이 괜찮은지, 창문이 있는지 말이죠. 특히 창문이 없거나 작은방은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창문의 유무는 중요하답니다. 또한, 세탁기, 냉장고, TV 등 기본 옵션이 어느 정도로 있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가전제품이 옵션으로 있으면 자취를 처음 시작할 때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다음 이사 갈 때도 쉬워요. 특히 여성분이면 건물 내 CCTV가 있는지, 공동 현관에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는지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짐 정리 팁

 

이삿짐을 쌀 땐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분류하는 게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이사 비용이 올라가고, 짐의 양도 많아져 방 안에서의 생활 반경이 좁아져요. 따라서 이사하기 전에 정리 정돈하면서 오래된 물건은 과감히 버리거나 기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한 가구

 

첫 자취라면 이것저것 취향대로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들 텐데요. 하지만 자취생이나 사회 초년생은 한곳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1~2년에 한 번씩은 이사 가는 편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가구 사는 것에 큰돈을 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저렴하고 어디든 매치하기 쉬우며,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는 가구를 사야 새로운 집에 들어갈 때마다 잘 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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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 시 주의 사항

 

원하는 방을 골랐다면 계약을 해야겠죠? 하지만 워낙 큰 금액이 오가고, 요즘 특히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까 많이 불안할 거예요. 그 불안감을 낮춰줄 주의 사항을 알아봅시다.

 

등기부등본 확인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등기부등본을 보는 일이에요. 등본상 주택 소유주와 월세 통장 명의자가 임대인과 동일한지 확인해야 하는데, 계약을 맺는 집주인이 계약할 건물의 소유주가 맞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위험을 피할 수 있어요. 부동산에서 준 등기부등본도 위조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인터넷등기소에서 열람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입신고&확정일자 받기

 

계약을 마쳤으면 그날 해야 할 일은 관할 관청으로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 거예요. 전입신고는 주소지를 주민등록장에 등록하는 절차를 말하고, 확정일자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날짜를 입증해 주는 일자입니다. 이 두 가지가 있어야 혹시 모를 사기에 대한 대항력이 생기고, 우선 변제권이 발생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요.

 

방 둘러보면서 하자가 있다면 기록에 남기기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집에 입주할 때, 무조건 짐부터 들이지 말고 방 상태부터 확인해야 해요. 계약서상에 기재된 옵션 내용과 다른 게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뜯어진 도배나 스크래치 난 곳 등등 하자 있는 것도 미리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집주인에게 알려줍니다. 그래야 퇴실할 때,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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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이사하는 방법

 

중소 이사업체 선택하기

 

여러 이사업체를 비교 분석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업체의 경력, 서비스 품질, 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그런데 대형 이사업체는 서비스가 체계적이지만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지역 기반의 중소 이사업체도 고려해 보세요. 대형 업체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후기를 꼭 참고해 신뢰할 만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체 끼지 않고 직접 이사하기

 

보통 포장 이사나 반포장 이사를 선택하는데요.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대신, 짐의 양이 많지 않다면 직접 포장해서 이사 비용을 크게 절약해 보세요.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튼튼한 박스, 에어캡, 신문지 등으로 이삿짐을 포장하면 됩니다. 만약 이마저도 더 아끼고 싶다면, 트럭만 대여해 스스로 짐을 옮기면 이사 비용이 훨씬 절약될 거예요.

 

시간과 날짜를 잘 선택하자

 

들어가는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보통 봄이나 가을은 이사 성수기라고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월말, 주말은 이사 수요가 많아 비용이 높습니다. 따라서 여름이나 겨울과 같은 비성수기 평일, 중순에 이사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사할 수 있어요. 이사업체에 비성수기 할인 혜택이 있는지 꼭 문의하세요.

 

 

첫 자취가 두려울 수 있지만 계약부터 이사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우유가 알려드린 대로, 우리 모두 안전하게 이사하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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