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서울우유 홍보대사 정재훈님의 “서울우유 검은깨검은콩 두유 흑미식빵 만들기”

건강한 식빵 만들었어요 ! ! ! 정말 오랜만에 베이킹을 했네요 ~ ~ ~ ㅋㅋㅋ 적어도 주 1회 이상 베이킹 하던 제가 ~ ~ 감기로 몸져 누우며 거의 2주 만에 베이킹을 ㅋㅋ 그것도 덥다는 핑게로 아주 아주 간단한 식빵 ~ 을 했어요.   그래도 건강을 아주 많이 생각해서 흑미식빵으로. 게다가 우유 대신 서울우유 칼슘이 가득한 검은깨검은콩 두유를 넣고 만들어서 정말 고소함이 3배나 되는 맛있는 식빵이랍니다.

요거 그래도 너무 맛나다고 평이 좋아서 그간 두번이나 만든 거랍니다. 제가 보통 친정엄마 오실 때 식빵을 만들긴 하지만요 ^^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 다 드리고 저도 또 만들어 먹고 그랬어요. 두유 흑미식빵 정말 맛나답니다.

식빵 단면도 너무 잘 나왔죠 ? 정말 촉촉해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 ~ 진짜 촉촉하다능 ㅋㅋㅋㅋ

지난달 서울우유 VIP 홍보대사 우수 활동 선물로 서울우유의 두유 2종, 칼슘이 가득한 검은깨 검은콩 두유와 원두밀을 받았어요. 찬우유 아침에 마시는거 두려워 하는 남편에게도 좋은 아침식사가 되구요. 기관지염으로 열이 펄펄 나는 저도 시원한 두유가 참 도움이 되었어요.

감기약 먹을 때 우유 먹으면 안되는 거 아시죠 ? 감기약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약은 우유와 먹으면 안될 뿐만 아니라 약 먹기 전 후 30분사이에도 먹으면 약효가 잘 안 풀린다고 해요. 약 먹을 때 달달 시원하고 고소한 두유 좋더라구요 

검은깨검은콩 두유 한박스 많은 줄 알았는데 금방 없어졌어요 ~ ~ ㅠ.ㅠ

한팩에 190ml인데 냉장고에 열개씩 넣어두면 금방 사라집니다 ~ 남편이 조금 달달한 거 좋아하는데 요거 반응 좋더라구요.  스트로우도 하나하나 다 붙어 있어서 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더욱 좋아요.

하지만 ㅋㅋ 리뷰를 위해서 한잔 따라봅니다 ~ 나중에 원두밀도 보여드릴께요. 검은깨검은콩이라선지 정말 색이 좀 튀튀하죠 ? ^^

색이 자연스러운 회색이에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달합니다 ~ ~ 그냥 마셔도 좋지만, 흑미식빵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흑미식빵으로 했어요.

요리방법

더워서 굽는 것 까지 제빵기를 이용하면 편해요. 흑미식빵은 믹스를 사용했습니다.
오성제빵기와 CJ 흑미식빵 믹스, 서울우유 검은깨검은콩 두유, 달걀, 버터 25g 으로만 만들었어요.

우유대신 제빵기에 두유를 부어요 ~ 원래 흑미식빵 믹스엔 우유나 물이 230ml 로 되어 있지만, 두유 190ml에 달걀 하나를 추가했어요.

두유가 색이 더욱 흑미식빵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건강빵 느낌으로 나오더라구요.

흑미식빵 믹스 붓고 ~ 이스트 넣고 ~ 제빵기에서 쌀식빵 모드로 굽는 것 까지 하면 여름에 덥지 않게 부담 없이 식빵을 구울 수 있어요 ^^

중간에 반죽이 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25g 넣어줍니다. 원래 레시피엔 40g 인데 두유가 워낙 ~ ~ 부드러워서 ~ 버터 양을 좀 줄였어요.

완성된 따끈한 식빵 ! ! 테두리가 바삭바삭 너무 고소하더라구요 ^^  노릇노릇하게 잘 나왔죠 ? 빵냄새 참 좋아요 ㅎㅎ 이번엔 두유가 들어가서 식빵이 살짝 달달합니다 ^^

윗면도 맛나게 잘 나왔네요. 바로 구워졌을 땐 바삭한 것이 쿠키 처럼 맛있는 식빵 테두리가 되어요. 저희는 보통 나오자 마자 뜨거울 때, 말랑이가 쿠키처럼 테두리를 다 갉아 먹으면 속을 제가 뜯어 먹구요.

요렇게 식혀서 썰어둔 것은 엄마 아빠가 드셔요 ㅎㅎ 제가 친정부모님 닮아서 빵순인 거라 ~ 저희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신답니다 ^^ 아침으로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두유 한잔과 함께 하면 더욱 먹기 좋은 아침이 됩니다. 무엇보다 쨈을 바르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폭신하고 촉촉하고 달달해요 ^^ 그냥 먹으니까 더 좋은 식빵입니다.

사진으로도 폭신하고 촉촉해보이지 않나요 ? 정말 맛나답니다 ~ ~ ~ 그냥 막 뜯어 먹어도 앉은자리에서 식빵 반 개는 거뜬해요. 그래도 흑미, 쌀, 검은깨콩 두유라서 부담이 없네요.

담에 또 만들어서 ~ 바삭하게 토스트해봐야겠어요. 그냥 다 뜯어 먹어서 토스트한 느낌이 궁금합니다 ^^  두유쌀식빵 요것도 촉촉하니 맛나네요 ~